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8일 “관내 기업 해외판로 개척과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CES 해외전시회 단체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다.
박 시장은 "세계 각국 혁신 기업들이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최신 기술을 선보여 세계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라고 귀띔한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내달 9일까지 10개사를 모집한 후, 11월~12월 중 최종 5개사를 선정해 스타트업 기업으로 부스를 구성하는 유레카 파크 통합 경기도관 내 광명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일부,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일부 등 최대 1800만 원가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전·사후 간담회와 스피치 교육 등도 운영해 참여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계약을 성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참가 기업들이 세계 시장 혁신 제품과 기술을 접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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