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유일한 韓단체 구기종목' 女 핸드볼, 8강행 먹구름...슬로베니아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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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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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단체 구기 종목에 출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8강행에 먹구름이 꼈다.

    전반전을 12-14 단 2점 차이로 마친 한국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줘 기대를 높였다.

    후반 시작 10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12-21로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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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강경민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강경민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단체 구기 종목에 출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8강행에 먹구름이 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A조 예선 슬로베니아와 2차전에서 23-30으로 졌다. 앞서 지난 26일 독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을 12-14 단 2점 차이로 마친 한국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줘 기대를 높였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후반 시작 10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12-21로 크게 벌어졌다. 한때 연속 4골을 넣는 등 17-22까지 따라잡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헨리크 시그넬 감독은 "우리가 8강에 가기 위해서는 오늘이 가장 좋은 기회였다"면서도 "남은 세 경기 모두 강팀을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별리그는 총 6개 팀 중 4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은 슬로베니아보다 더 강팀으로 여겨지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0일 '강호' 노르웨이와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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