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피해 확대를 막고 야간 진압 작전에 투입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를 통해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자원순환 시설에서 오후 4시 25분에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강풍으로 인한 주변 확대 우려가 있어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8시 15분 현재 불길을 잡아내면서 1단계로 내려 대응 중"이라며 "주말이고 휴가 중이지만, 화재 발생 직후부터 소방본부장과 통화하며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필요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휴일 고생하는 소방대원들 노고를 치하하며,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