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한국을 북한이라 부르더니...남수단 농구 선수들 국가 듣고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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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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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또 실수를 저질렀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릴에 위치한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수단과 푸에르트리코의 남자 농구 경기에서 잘못된 남수단 국가가 연주됐다고 밝혔다.

    당시 남수단 선수들은 잘못된 국가에 혼란스러워하고,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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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농구대표팀이 푸에르트리코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남수단 농구대표팀이 푸에르트리코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또 실수를 저질렀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릴에 위치한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수단과 푸에르트리코의 남자 농구 경기에서 잘못된 남수단 국가가 연주됐다고 밝혔다.

당시 남수단 선수들은 잘못된 국가에 혼란스러워하고,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잘못된 국가가 흘러나온 뒤 20초 만에 재생이 멈췄고, 3분이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제대로 된 국가가 울려펴졌다.

남수단은 이번 올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농구 종목에 출전했다.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남수단은 푸에르트리코를 상대로 90-79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남수단은 지난 21일 '드림팀'으로 무장한 미국 농구 대표팀에 100-101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소위 3점슛을 무기로 한 '양궁농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파리올림픽은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를 북한이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의 영문명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해 또 한 번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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