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삐약이 달린다' 신유빈-임종훈, 4강 진출...'만리장성'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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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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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혼성 단체전에 나선 신유빈과 임종훈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해 메달 전망을 높였다.

    세트스코어 4-0(13-11, 11-8, 11-8, 11-8)으로 완승을 거뒀다.

    4강에 합류한 신유빈-임종훈은 중국의 쑨잉샤-왕추진, 대만의 첸슈유-린윤주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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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왼쪽과 임종훈 사진연합뉴스
신유빈(왼쪽)과 임종훈 [사진=연합뉴스]


탁구 혼성 단체전에 나선 신유빈과 임종훈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해 메달 전망을 높였다.

신유빈-임종훈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 8강전에서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크-베르나데트 쇠츠와 만났다. 이날 신유빈-임종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세트스코어 4-0(13-11, 11-8, 11-8, 11-8)으로 완승을 거뒀다.

4강에 합류한 신유빈-임종훈은 중국의 쑨잉샤-왕추진, 대만의 첸슈유-린윤주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사실상 한 수 위의 기량을 가진 중국 팀과 경기가 유력하다. 중국은 '탁구 최강국'답게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올림픽마다 '만리장성'은 한국 대표팀에게 여러 번 좌절을 안겼다. 

한편 신유빈-임종훈은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4강전을 치른다. 신유빈-임종훈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의 메달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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