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성복식 서승재와 채유정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서승재-채유정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의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조를 상대로 열린 혼합복식 B조 조별예선 경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21-16으로 잡아낸 서승재-채유정 조는 2세트 초반 타벨링-피에크조의 기세에 밀렸다. 시작과 동시에 내리 3실점하며 끌려갔다.
한편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 27일 알제리의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조를 꺾은 뒤 2연승을 달리며 8강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9시 태국의 데차풀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조와 B조 최종전을 벌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