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생경제 대연정내각' 구성하자...이재명 '먹사니즘' 현실확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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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7-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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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1년간 민생경제 전반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책임을 지자"며 민생경제대연정내각(연정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하 경제부처 전면 개각 및 정책 기조전환 추진 △여야 합의 중립적 '연정내각' 인물 추천 △여야 합의 긴급 민생지원금 신속 집행 △민생경제 상임위 정쟁 중단 및 여야 합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관련 법령 처리 △경제부총리,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야 정책위 의장 등으로 한 '민생경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및 가동 등이다.

    김 후보는 "연정내각이 출범한다면 2025년도 예산안을 여야가 함께 편성하고 법정기일 내에 합의 처리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연정내각이 추진하는 정책을 조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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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중립적 인물 추천해 구성...민생 상임위는 정쟁 중단"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27일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경남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27일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경남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1년간 민생경제 전반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책임을 지자"며 민생경제대연정내각(연정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민생경제만큼은 정쟁을 중단하고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연정내각을 구성하면 정책 수립과 입법, 집행을 빠르게 추진함으로써 민생 안정을 효율적으로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연정내각은 생활비 부담 경감, 소득 보전 정책 등 민생 안정을 위한 단기 정책을 수립 집행해야 한다"며 5개 구성 방식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하 경제부처 전면 개각 및 정책 기조전환 추진 △여야 합의 중립적 '연정내각' 인물 추천 △여야 합의 긴급 민생지원금 신속 집행 △민생경제 상임위 정쟁 중단 및 여야 합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관련 법령 처리 △경제부총리,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야 정책위 의장 등으로 한 '민생경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및 가동 등이다.

김 후보는 "연정내각이 출범한다면 2025년도 예산안을 여야가 함께 편성하고 법정기일 내에 합의 처리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연정내각이 추진하는 정책을 조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재명 당대표 후보에게도 "'먹사니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먹사니즘이 2~3년 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추진하겠다는 대선공약이 아니라면 먹사니즘의 현실적 확장판이 ‘민생경제대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경제 대연정에 동의하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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