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ABS 발행액 전년比↓…NPL 늘고 MBS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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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7-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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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대출채권 기초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의 경우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 증가와 은행 등의 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체 발행 규모 대비 3조6000억원(40.6%) 증가했다.

    NPL 기초 ABS 발행은 은행 등의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한 부실채권 매각 수요 확대에 따라서 전년도 상반기 2조1000억원에서 올해 3조9000억원으로 8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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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PF 위축으로 감소, 금융사 자산 건전성 관리 위해 부실채권 매각 확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62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6.2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대출채권 기초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액은 87% 급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ABS 발행금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5000억원(8.2%) 축소했다.
 
주택저당채권, 부실채권(NPL), 부동산PF 등을 기초로한 대출채권이 정책모기지론 축소에 따라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4조3000억(21%) 감소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량은 전년 대비 1조8000억원(26.8%) 증가했다. 할부금융채권을 기초로한 ABS 발행은 감소했지만,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은 급증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6조2000억원(35.3%) 감소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금융회사의 경우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 증가와 은행 등의 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체 발행 규모 대비 3조6000억원(40.6%) 증가했다.

NPL 기초 ABS 발행은 은행 등의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한 부실채권 매각 수요 확대에 따라서 전년도 상반기 2조1000억원에서 올해 3조9000억원으로 87.0% 증가했다.
 
일반기업의 경우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5.6%) 소폭 늘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올 6월 말 기준 25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238조4000억원) 대비 18조8000억원(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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