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과 결혼 앞둔 하니, 갑작스런 악플 테러…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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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7-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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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악플 테러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SBS에서 보도한 '경기도 부천 정신병원 환자 사망사건' 때문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병원이 양재웅이 대표 원장을 맡고 있는 모 병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A씨가 복통을 호소하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약을 먹인 뒤 침대에 결박하며 마땅한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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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앞둔 하니 양재웅 사진하니 인스타그램
9월 결혼 앞둔 하니, 양재웅 [사진=하니 인스타그램]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악플 테러를 받고 있다.

최근 하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예비 남편인 양재웅을 언급하며 "결혼을 재고해달라" "방송에 나온 사실이 사실이라면 너무 끔찍하다" "해명해달라"는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SBS에서 보도한 '경기도 부천 정신병원 환자 사망사건' 때문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병원이 양재웅이 대표 원장을 맡고 있는 모 병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A씨가 복통을 호소하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약을 먹인 뒤 침대에 결박하며 마땅한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A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이자 1시간 만에 결박을 풀었고 그대로 방에서 나가도록 했다. A씨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 A씨의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해당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유가족이 의료진을 상대로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특히 해당 병원이 유명 정신과 형제가 운영하는 병원이라고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은 정신과 전문의 형제 양재웅, 양재진을 지목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하니는 양재웅과 2022년 6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지난 6월 결혼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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