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부실채권(NPL)이 확대되면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조39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0.3% 늘어난 규모다. 별도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4.9% 증가한 1조258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약 240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조1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3.3%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부진 등 중소기업에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부실채권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IBK기업은행의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NPL)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반기 말 기준 1.30%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말 1.76%에서 올해 상반기 말 1.71%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조39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0.3% 늘어난 규모다. 별도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4.9% 증가한 1조258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약 240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조1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3.3%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부진 등 중소기업에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부실채권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IBK기업은행의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NPL)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반기 말 기준 1.30%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