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SSG닷컴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석 명절까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이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고객 선점에 나서기 위함이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36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상품별 최대 50% 할인 및 금액대별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과일 세트의 경우, 저렴한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4종으로 늘리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축산 세트는 프리미엄 세트 선호를 반영해 2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20% 늘리는 한편, 1++등급, 특수부위 등을 활용한 신규 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용 대량 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고객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위스키 세트는 사전예약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40% 늘렸고,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우선 이마트몰에서는 할인율이 높은 ‘파격할인 선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제안한다.
10만원 이상 세트와 △정담 △조선호텔 △SSG푸드마켓 등 브랜드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꾸민 프리미엄 선물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사업자 회원 전용 ‘비즈 전문관’에서 인기를 끄는 선물도 엄선해 제안한다.
이마트몰 세트 구매 시 N+1 증정,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 및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이마트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 중 상품권 증정 혜택은 SSG닷컴에서 구매 시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신세계몰은 명절 대표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다. 브랜드와 상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상품권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 중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응모까지 마친 고객이 대상이다.
온라인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1%를, 300만원 이상 구매 시 2%를 SSG머니로 적립해 준다. 결제금액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몰 상품 각각 산정된다.
대부분의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한층 간편하게 전할 수 있다. 상품을 고른 후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한꺼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가성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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