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펼쳐진 B조 조별예선 경기 3차전에서 태국의 데차풀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이날 서승재-채유정은 1세트를 21-16으로 먼저 승리를 거뒀지만, 2세트에서 10-21으로 크게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한편 서승재-채유정은 이미 이날 오전 네덜란드의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를 조별예선 2차전에서 잡아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승 행진으로 8강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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