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제철, 건설 경기 둔화로 부진한 실적…목표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하준 기자
입력 2024-07-30 08:4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건설 경기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기대했던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과 2분기 실적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현대제철의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PBR 0.2배)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건축 착공면적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건설 경기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기대했던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과 2분기 실적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현대제철의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PBR 0.2배)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건축 착공면적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철근 등 전기로 제품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 계획이 잘 이행될 경우 전체적인 철강 수급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 9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며 NH투자증권의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로 제품 판매량이 전년과 유사했고 연결 종속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부진한 실적은 건설 경기 둔화 지속으로 인한 전기로 제품 판매량 부진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