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회사인 테크윙이 파생상품 거래 손실에 장 초반 4%대 급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크윙은 전 거래일 대비 4.11%(2200원) 내린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테크윙은 통화선도(선물환) 계약 및 선물 계약에서 108억원 규모의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2155억원) 대비 5.02%에 해당한다.
테크윙 관계자는 "회사의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인해 환율하락을 대비하고자 파생상품을 체결했지만 환율상승으로 인해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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