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센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해 700여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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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4-07-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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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31일 문을 열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사회적응과 자립 역량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확대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서울 시내 24개 자치구에 있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누적 이용 인원은 3400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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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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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31일 문을 열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중림종합복지센터 내에 마련된 ‘중구 센터’는 5개의 교육실과 심리안정실을 갖추고 있다. 30명의 발달장애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노원구와 은평구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 문을 연 뒤로 9년 만에 서울 시내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갖춰지게 됐다. 
발달장애인은 항상 돌봄이 필요하지만 도전적인 행동으로 돌봄 시설로부터 이용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잦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사회적응과 자립 역량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확대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서울 시내 24개 자치구에 있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누적 이용 인원은 3400명이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25개 센터에서 해마다 약 680명의 발달장애인이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19세 이상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5년간 △사회성 △직업전환 교육 △신체활동 강화 등을 전문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종로와 도봉 센터, 두 곳에서는 도전 행동이 심한 발달장애인의 행동유형이나 빈도를 파악해 당사자와 가족·센터 종사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행동분석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도전행동이 심한 발달장애인을 지원, 도전 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은 파손·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관심을 끌거나 불만을 표출하는데 ‘AI행동분석 시스템’은 전문가가 발달장애인의 행동을 면밀하게 관찰·분석·도전 행동 유형이나 빈도를 분석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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