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하반기 수요 회복 늦지만 중·장기적 고성장 변함 없어"

'전고체 전지 샘플' 5개 고객사로 공급 확대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차전지 시황에 대해 "올 하반기 (이차전지) 수요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회복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주요 고객들의 재고 조정, 매크로 불확실성 등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며 전지 산업의 중장기적 고성장은 변함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고체 전지 샘플 공급을 고객사 요청에 따라 5개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