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9시 43분쯤 운전자 A(68)씨는 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타났다.
A씨는 기자들의 이어지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했고, 법정에 들어서면서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들께 대단히 죄송하다" "돌아가신 분과 유족들께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A씨는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가 역주행을 했고,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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