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아주대, '2024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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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7-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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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2024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2010년부터 국내 여러 다문화 관련 부처의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원 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배움이음터에 많은 교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국립국어원과 아주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 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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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2024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024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원 대상의 연수회를 필두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원, 교육부 한국어 교육과정(KSL) 한국어교원, 교육부 한국어 교육과정(KSL) 담당 교사, 대학 언어 교육 기관 신임 교원, 대학 언어 교육 기관 관리자급 전문 교원 등 다문화 관련 부처와 대학의 한국어교원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대면 방식과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동시에 실시했다. 

2024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문법 교육’과 ‘문화 교육’, ‘학생 관리 방안’을 비롯하여 ‘교육 자료 개발’, ‘평가 문항 개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에듀테크’ 등 대상별 맞춤형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회장에 모인 교원들은 분임 토의 및 집담회 시간을 통해 각 주제와 관련된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며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책임지고 있는 황선영 아주대 교수는 “기존의 배움이음터가 ‘교재, 평가’ 등의 대주제를 정한 후 각 대상별 세부 주제를 구성하였다면, 올해에는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대상별로 주제와 프로그램의 구성을 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은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어교육 현장에 다양한 요구에 맞춘 교육이 필요해짐에 따라 전문가들의 특강과 분임 토의, 집담회를 구성했다”며 “‘배움이음터’라는 이름처럼 우리 연수회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2010년부터 국내 여러 다문화 관련 부처의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원 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배움이음터에 많은 교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국립국어원과 아주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 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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