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휴대폰 보며 전자담배 피운 남성…"내 눈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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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7-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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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금지 구역인 기내에서 당당하게 전자담배를 피우는 승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비즈니스 좌석에 앉은 남성이 기내에서 흡연하고 있었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으로 흡입한 뒤 연기를 입으로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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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흡연 금지 구역인 기내에서 당당하게 전자담배를 피우는 승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 진짜 이런 사람이 있네요. 내 눈을 의심함"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비즈니스 좌석에 앉은 남성이 기내에서 흡연하고 있었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으로 흡입한 뒤 연기를 입으로 내뿜고 있다. 기내에는 어린아이들도 다수 있는 상황이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내에서 이게 가능하냐" "다른 승객들은 무슨 죄냐" "저런 민폐 흡연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무조건 법대로 처벌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게재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46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기내 흡연은 화재 위험 등의 연유로 항공 보안법에 따라 금지된다. 계류 중인 항공기 내 흡연은 500만원 이하,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흡연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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