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웨이브는 지난주 파리올림픽 개막 이후 생중계 방송과 스포츠 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린 29일 새벽에는 웨이브가 제공하는 지상파 라이브 채널 동시접속자가 지난 6월 대비 약 5.2배 증가했다. 파리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심야시간대 중계방송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포츠 팬들이 웨이브를 통해 경기를 시청한 셈이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웨이브는 최근 신규 유료 구독자 수가 평소 대비 2.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올림픽 기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 결과, 웨이브 스포츠 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평소 대비 90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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