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미래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초등부 11개 종목과 중·고등부 2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로봇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 36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스마트파머, 인공지능 자율주행, 인공지능 휴봇, 피지컬컴퓨팅, 미션형창작, 창작부문, 태그아웃, 창작무비, 테리토리테이크다운, 인공지능 스피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대회 첫날인 7월 31일에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대회장을 순람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박재홍 시 산업정책과장, 전비호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조직위원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승우 시의회 의원 등이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가상현실(VR)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가상직업과 가상스포츠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부스 운영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교육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자극할 경진대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와 다음 달에 있을 부산로봇경진대회, 내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를 통해 부산의 로봇 인재 양성과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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