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에 따라 경산시는 풍부한 지역 인프라와 공교육과의 협력을 통한 정주 거점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으며, 시범지역 운영 3년 간 국비 90억 원을 포함하여 총 2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범지역 선정 후 3년 간의 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유아돌봄 ‧ 초중고 교육 ‧ 고교대학 연계 ‧ 대학 등 교육단계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시범지역 선정으로 경산시는 365일 상시 돌봄체계 구축과 지자체, 대학, 기업이 함께 만드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폐원 어린이집, 학교 유휴시설 리모델링 및 활용, △아동복지전문가가 참여하는 돌봄사업 확대 운영,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 공간, 교육자료를 활용한 24시간 늘봄‧돌봄 교실 운영, △초중고교-대학-기업이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마련,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지역 인재양성, △장애 유형 및 정도별 맞춤형 교육콘텐츠 개발과 보급 등 경산에 특화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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