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K-철도' 수출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4-07-30 17:1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30일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서 박 장관은 "파나마 철도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한 조건의 금융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 철도사업 참여 시 파나마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코스마스 대사는 한국 정부의 협력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철도기술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과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가 30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30일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은 다음달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코스마스 대사에게 그간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상우 장관은 지난 1일 파나마 대통령 취임 경축특사로 파나마를 방문해 파나마 신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파나마 대통령 관심사업인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에 대해 한국 참여를 제안받았다.

해당 사업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국토부는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행사(다음달 10~12일)에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 파나마 대통령실 국가철도비서관을 공식 초청했다.

이날 오찬에서 박 장관은 "파나마 철도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한 조건의 금융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 철도사업 참여 시 파나마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코스마스 대사는 한국 정부의 협력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철도기술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국내 기업들이 메트로 3호선, 가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파나마의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고, 파나마를 거점으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게 G2G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