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매출 74조683억원, 영업이익 10조44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4%, 1462.2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반도체 사업인 DS부문에서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의 경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
DX부문은 2분기 매출 42조700억원, 영업이익 2조72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갤럭시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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