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DVA)와 손잡고 방산분야 기술 발전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DVA는 국내 국방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을 통해 ‘첨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주인공’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2020년 설립됐다. 현재 방산 부품 표준화, 절충교역 참여지원, 방산 커뮤니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DVA와 이노비즈기업의 방산분야 진출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기업 대상 방산 표준 인증과 판로 촉진 지원 △방산분야 생산·품질·보안체계 구축지원 인증 지원 △방산 국산부품 표준화와 인증지원 △투자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 매칭 활성화 △방산 제도 발전 연구 및 교류회 운영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최근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대규모 수출이 진행되는 등 K-방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양 기관 간 협력으로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기술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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