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1951년 9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1971년 전국학생시위로,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두 차례 제적됐다. 대학 졸업장은 1994년에야 받았다.
제적 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재단보조공으로 근무하고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을 지내며 노동운동을 펼쳤다.
1980년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시절과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민중당을 거쳐 1996년 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해 15대부터 3차례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된 데 이어 2010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경선에 나서기도 했지만 박근혜 후보에게 밀렸다.
김 후보자는 2019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두고 '총살감'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2022년 그가 장관급인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됐을 때도 노동계는 부적격자라며 반발했다.
그는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으며 근로시간, 임금체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등 노동시장 개혁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경북 영천(71)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15∼17대 국회의원 △32∼33대 경기도지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 후보자는 1951년 9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1971년 전국학생시위로,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두 차례 제적됐다. 대학 졸업장은 1994년에야 받았다.
제적 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재단보조공으로 근무하고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을 지내며 노동운동을 펼쳤다.
1980년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시절과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된 데 이어 2010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경선에 나서기도 했지만 박근혜 후보에게 밀렸다.
김 후보자는 2019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두고 '총살감'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2022년 그가 장관급인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됐을 때도 노동계는 부적격자라며 반발했다.
그는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으며 근로시간, 임금체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등 노동시장 개혁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경북 영천(71)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15∼17대 국회의원 △32∼33대 경기도지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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