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일론 머스크 "액션 영화에 출연해야"…사격銀 김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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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7-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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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이사(CEO)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해외 팬들은 김예지에 "영화 속 캐릭터 같다"고 칭찬했다.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의 영상을 올린 글에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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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선수 사진연합뉴스
김예지 선수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이사(CEO)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에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며 글을 남겼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예지의 과거 영상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의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는 조회수 2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김예지는 시종일관 차가운 표정으로 사격에 임했다. 당시 그는 4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도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김예지는 함께 출전한 양지인과 함께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X엑스 옛 트위터
김예지의 영상에 댓글을 단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이사 [사진=X(엑스, 옛 트위터)

영상을 접한 해외 팬들은 김예지에 "영화 속 캐릭터 같다"고 칭찬했다.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의 영상을 올린 글에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댓글을 달았다. 

국내 누리꾼들은 "내가 본 사진 중 가장 강렬하다", "영화에 출연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국내 누리꾼은 물론 외신도 극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김예지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러 새로운 팬을 확보했고 '가장 멋진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예지는 내달 2일 사격 여자 25m 권총 예선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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