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최연소 사격 金' 반효진은 남달랐다..."어차피 내가 세계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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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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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소총 10m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역대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반효진의 대담한 문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사격 결선에서 중국의 황위팅과 슛 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반효진은 지난 2021년 여름 친구를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처음 총을 잡은 뒤 3년 만에 세계를 제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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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이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효진이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기소총 10m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역대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반효진의 대담한 문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효진 선수 노트북'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반효진의 노트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반효진의 노트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사격 표적지 점수와 함께 한 장의 메모가 붙여져 있다.

메모에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반효진은 이 문구를 현실로 이뤄냈다. 그는 지난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사격 결선에서 중국의 황위팅과 슛 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반효진은 지난 2021년 여름 친구를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처음 총을 잡은 뒤 3년 만에 세계를 제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만 16세 10개월 18일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역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중 최연소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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