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석연찮은 판정패...'유도 銀' 허미미 "이렇게 마무리해 아쉬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31 17:0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57㎏급 은메달을 차지한 허미미가 소감을 전했다.

    이에 허미미는 "위장 공격일 줄은 몰랐는데 경기의 일부니까 어쩔 수 없다"고 덤덤한 반응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자랑스럽다", "진정한 금메달은 허미미", "다음엔 금메달 기대할게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 글자크기 설정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가 밝은 얼굴로 시상대에 올라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가 밝은 얼굴로 시상대에 올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57㎏급 은메달을 차지한 허미미가 소감을 전했다.

허미미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꿈이었던 첫 올림픽을 이렇게 마무리해서 아쉬웠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절 도와주신 선생님, 파트너, 그리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많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허미미는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골든 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반칙패했다.

다만 경기 후 판정 논란이 일었다.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했던 허미미에게 '위장 공격'을 이유로 3번째 지도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관중들도 심판을 향해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이에 허미미는 "위장 공격일 줄은 몰랐는데 경기의 일부니까 어쩔 수 없다"고 덤덤한 반응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자랑스럽다", "진정한 금메달은 허미미", "다음엔 금메달 기대할게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다.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을 선택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