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해외 출장 중 '안전·민생' 점검 파리 현지에서 화상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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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4-07-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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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피서철 안전과 물가관리 등 안전과 민생에 집중해 줄 것" 지시

  • '강원이·특별이 응원단'파리 한복판, 전 세계인에게 강원특별자치도 알려

사진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1명의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태극전사 응원과 스포츠 외교 등을 펼치기 위해 6박 8일간 파리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민생에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상회의는 파리시간으로 31일 아침 9시(한국시각 오후 4시)에 개최되었으며 회의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지휘중인 재난안전실장과 소방행정과장, 복지국장, 경제국장, 건설교
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침마다 파리에서 재난 상황과 민생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는데, 오늘 한국시간으로 아침 10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고 보고받았다”면서, “손창환 재난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재난대책본부를 철저하게 가동해 달라”고 지시하며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꾸준히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전했다.

현재 도내에는 한국시간 3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삼척, 홍천, 화천, 고성, 양양, 강원북부·남부산지 등 10곳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양구, 인제, 강원 중부산지 등 7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어 김 지사는 “피서 절정 기간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고 있어 안전과 물가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여름철 물놀이 지역에 안전시설물 관리와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물가 취약기간에 돌입한 만큼 피서지의 물가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전하며 “안전, 경제, 복지, 농업 등 분야별로 안전과 민생에 최우선으로 집중해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진태 지사는 파리 출장기간 대한체육회, 대한수영연맹 등과 만나며 체육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오는 8월 2일 귀국한다.
◆ ‘강원이·특별이 응원단’파리 한복판, 전 세계인에게 강원특별자치도 알려
강원도는 지난 26일 출국해 6박 8일간의 일정을 소화중인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열띤 응원뿐 아니라 파리 한복판에서 전 세계인에게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은 단체 응원복을 입고 외국인에게 응원 도구인 강원특별자치도 깃발을 나눠주면서 응원 동참을 권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 응원복은 앞면에 TEAM KOREA와 강원특별자치도, 태극 문양이 있고, 뒷면에는 도 캐릭터인 강원이·특별이와 Gangwon State가 새겨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깃발은 강원특별자치도 CI가 새겨진 것으로, CI는 전국 시도 중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했으며 최근에는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 국제공모전인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원이 특별이 응원단을 보고 K-팝 열풍 등으로 인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했고, 뒷면에 그려진 강원이·특별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질문을 하기도 했다.

파리시민 샤흘로뜨(48세)는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어서 강원도에 관심이 많다”며 반다비·수호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고 “올해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들었는데 역시 강원도” 라며 “파리에서 늘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경기관람을 위해 파리를 찾은 멕시코인 마누엘 라미레즈(35세)는 깃발을 받고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마크에 대해 “새겨진 문양은 한글로 지역의 명칭을 적은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볼수록 세련된 것 같다”며 “다음에 한국여행을 간다면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은 뚜벅이 응원단으로 일정 간 도보로 이동을 할 때마다 많은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며 “전 세계인에게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거리에서 많은 세계인을 만나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와 상징마크가 호평을 받아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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