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325억원…전년比 54.7%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새롬 기자
입력 2024-08-01 15:3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DL이앤씨는 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4.69% 줄어든 3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악화로 상반기(1~6월)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한 934억6100만원에 그쳤다.

    DL이앤씨 측은 실적 감소 배경에 대해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상반기 영업이익 935억원…전년 대비 43.3%↓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4.69% 줄어든 3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악화로 상반기(1~6월)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한 934억6100만원에 그쳤다. 

DL이앤씨 측은 실적 감소 배경에 대해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2조7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3조96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공사인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플랜트 사업 부문 매출이 늘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DL이앤씨 측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해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의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110억원, 순 현금 보유액 8505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겠다"며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