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충청남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청남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 홍보 등을 통해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푸드빌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시 수산물 새우, 예산군 특산물 쪽파 등 충청남도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받는다. 이에 충청남도 농어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원활한 생산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CJ푸드빌은 충청남도 식재료 특장점을 살린 신제품들을 하반기 중 주요 브랜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에를 들어 빕스·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무교주가 등이 제철 당진 새우를 활용한 스테이크·파스타·전골 등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또 뚜레쥬르는 예산 쪽파를 활용한 고로케와 베이글과 같은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지역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반성장 저변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업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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