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미국 이어 중국 시장 공략...동북아 지역 시장 공략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4-08-01 19:1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을 평정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가 세계 2위 매트리스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상해에 오픈한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중국 상해에 오픈한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미국을 평정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가 세계 2위 매트리스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다. 동북아 지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지누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현지 백화점에 자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상하이 핵심 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몰 ‘상하이쑤허완완상티엔디’에 개점했다. 매장 면적은 132㎡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포레스트·클라우드·얼티마·프라임 등 대표 매트리스 제품들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누스는 중국 시장 내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사회 초년생을 겨냥해 국내 토종 IP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중국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매장 공간 일부를 꾸몄으며 중국 전용 라인프렌즈 협업 제품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누스는 상해 매장을 필두로 연내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