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10년만에 증권업 복귀한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 "디지털 강한 종합증권사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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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8-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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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10년만에 증권업 복귀한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 "디지털 강한 종합증권사로" 
-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하며 10년 만에 우리금융그룹 증권업 복귀를 선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출범식 현장에서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위 확보라는 목표를 제시
-우리투자증권 초대 수장을 맡은 업력 35년인 '정통 증권맨' 남 대표에게 우리투자증권의 디지털·IB 경쟁력과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한 필수 인가 취득, 외형 성장, 대규모 자본 확충이라는 과제가 주어짐
-남 대표는 1989년 대우증권 입사를 비롯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장·PI본부장·대체투자본부장,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 우리자산운용 대표, 우리종합금융 대표를 역임하며 35년간 증권·자산운용 업계에서 축적한 경험과 폭넓은 이해도를 갖춤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금융명가 재건이라는 핵심 전략을 추동할 적임자로 신뢰를 받고 있음
-남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TP타워 우리투자증권 출범식 현장에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을 선언
-조직 내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원팀'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을 만들기 위해 합병한 두 회사의 기존 강점, 한국포스증권의 디지털 플랫폼 중심 리테일 사업과 우리종합금융의 기업금융 중심 IB 사업 강점을 살려 출범 초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기업여신·지급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금융부문' △고유재산운용·채권영업을 영위하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지점·디지털 채널로 금융투자상품을 중개하고 판매하는 '리테일부문' △리스크 관리·심사 업무를 수행하는 '리스크관리부문' 등 4개 사업부 중심으로 구성됐다. 발행어음·부동산에 쏠린 사업 구조를 탈피한다는 성장 전략과 증권사 체제 전문성·업무 효율성을 고려함
-후발 주자로서 종합 증권업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IB 사업 영역 확장과 고객 대상 금융상품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
-포스증권과 우리종금의 사업 기반을 넘어 IB, S&T, 리테일 등 각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꾀할 것
-이를 위해 은행·증권 간 시너지협의회 운영과 2조원 규모 계열사 공동펀드를 조성
-5년 내 업계 10위권 증권사 도약, 10년 내 초대형 IB 대열 합류라는 목표를 가짐 

◆주요 리포트
▷변동성 커진 화장품 섹터, '실적 안정성' 높은 기업 관심 필요 [한국투자증권]
-화장품 업종 내에서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음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업황은 변함없지만,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라 화장품 섹터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
-에이피알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 섹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잠정치 기준 지난달의 전년 동기 대비 화장품 수출은 27.9% 증가, 특히 미국향은 75.1% 성장
-업황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지수의 조정과 수급 쏠림 완화 등으로 섹터에 대한 차익실현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
-대부분 화장품 기업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양호하기 때문에 작은 잡음에도 주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음
-다만 하반기는 소비 성수기이고 글로벌에서 꾸준히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고려해야 함
-변동성에 대비해 실적 안정성이 높은 실리콘투와 같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장 마감 후(1일) 주요공시
▷듀오백, 20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휴림네트웍스, 주식분할 결정
▷고려신용정보, 주당 220원 현금배당
▷한국비엔씨 “대법, 주권 인도 등 청구의 소 원심판결 파기 및 환송”
▷엠에스오토텍, 최대주주 송혜승 외 4인 변경
▷대명소노시즌, 708억 규모 티웨이항공 주식 양수 결정

◆펀드 동향(3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억원
▷해외 주식형 -6억원

◆오늘(2일) 주요일정
▷호주: 2분기 생산자물가지수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브라질: 6월 공장주문
▷미국: 6월 공장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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