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장 중 7%대 급락하며 18만원선 붕괴…반도체·이차전지주 일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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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8-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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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 증시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 중 18만원이 붕괴되며 최대 7%대까지 급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기존 예상치보다 더 나빠졌다는 신호 탓에 국내 증시는 맥을 못추고 있다.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삼성전자(-2.65%), LG에너지솔루션(-2.10%), POSCO홀딩스(2.34%), 삼성SDI(-1.50%) 등 2차전지주와 반도체주 모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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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408p173 내린 79945에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3720원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4.08p(1.73%) 내린 799.45에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372.0원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 증시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 중 18만원이 붕괴되며 최대 7%대까지 급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19% 하락한 17만9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8만원선이 붕괴된 가운데 주가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기존 예상치보다 더 나빠졌다는 신호 탓에 국내 증시는 맥을 못추고 있다.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삼성전자(-2.65%), LG에너지솔루션(-2.10%), POSCO홀딩스(2.34%), 삼성SDI(-1.50%) 등 2차전지주와 반도체주 모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난 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호실적이 더해져 달아올랐던 주식 시장은 하루 만에 폭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경기 흐름이 더 나빠졌다는 신호를 보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경기 침체가 먼저 도래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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