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7월까지 성남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진로직업체험 '코(CO)끼·리' 사업을 운영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서현중학교 등 9개 학교, 192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 게임개발자, 쇼콜라티에, 조향사 등 31개 직종의 40명 멘토와 함께 멘토링 강연 및 직업체험을 제공했다.
멘토링과 체험은 청소년 개인의 관심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제공,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청소년진로직업체험 '코(CO)끼·리』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진로멘토단, 전문직 현업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인력플과 연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직업인이 되기 위한 과정, 직업의 비전, 장·단점, 직업 현장 경험담 등을 소개하는 진로 멘토링과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의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문 인력 확보와 체험 내용을 더 보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진로직업체험은 9월부터 10월까지 불곡중학교를 대상으로 이어서 추진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