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6일 그린아일랜드와 동천변 일원에서 ‘동천 리버워킹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동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대회 코스는 총 3.8km로, 국가정원 남문 앞 그린아일랜드에서 출발하여 동천을 따라 남문터 광장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속도로 코스를 완주할 수 있으며, 완보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도착 지점인 남문터 광장에 도착하면 ‘문화유산 야행’과 ‘팔마문화제’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어 원도심의 화려한 야간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대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월)까지 네이버 폼(naver.me/FHlnHBda)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체 참가의 경우, 대표자가 한 번에 접수할 수 있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밤에도 무더운 열대야로 지쳐가는 요즈음,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동천을 거닐며 여름의 청량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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