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첫 행보…日서 원폭피해 동포 보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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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8-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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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청은 2일 이상덕 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일본 원폭피해 동포를 보듬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본 히로시마와 오사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오는 4일 히로시마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5일 오전 원자폭탄 폭심지 근처에 세워진 히로시마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제'에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원폭 피해 동포를 보듬겠다고 약속한 것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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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히로시마 동포간담회 개최…5일 위령제 참석

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 사진재외동포청
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 [사진=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은 2일 이상덕 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일본 원폭피해 동포를 보듬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본 히로시마와 오사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오는 4일 히로시마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5일 오전 원자폭탄 폭심지 근처에 세워진 히로시마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제'에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원폭 피해 동포를 보듬겠다고 약속한 것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 청장은 위령제가 끝난 뒤 곧바로 일본에서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로 이동한다.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 지역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재일동포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서 6일에는 한인 정체성 함양을 위해 첨병 역할을 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편 이 청장은 지난달 31일 2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청장은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중국·일본 등에서 근무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와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입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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