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과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전국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148개 지자체가 총 7개 분야에 걸쳐 353개의 사례를 제출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우수사례가 2차 본대회에서 경연을 벌였으며, 곡성군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곡성형 교육생태계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민관학 협력중심의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소멸 위기의 인구 문제를 극복하는 곡성군의 교육정책은 평가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곡성군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마을교육과정 운영, 지역기반 마을강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주민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는 ‘곡성교육포럼’ 운영, 전국 유일 창의융합 교육 추진 등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주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사회 마련을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 함께 성장하는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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