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국방장관회담 개최...신원식 "獨, 北 위협 대응 새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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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8-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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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독일의 유엔사 가입으로 한국과 유엔사가 북한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독일·유엔군사령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독일의 유엔사 가입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독일의 기여 의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등 한국과 유엔사회원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사이버안보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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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북 군사협력, 유럽·국제사회의 심각한 안보 위협

사진국방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독일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독일의 유엔사 가입으로 한국과 유엔사가 북한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회담에서 "독일이 6·25전쟁 이후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한국의 전후 재건에 기여한 전통적 우방국"이라며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독일·유엔군사령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독일의 유엔사 가입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독일의 기여 의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등 한국과 유엔사회원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사이버안보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러·북 군사협력으로 인해 북한이 인·태 지역을 넘어 이제는 유럽과 국제사회의 심각한 안보 위협 국가가 됐다고 평가하며, 심화되는 러·북 군사협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독일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신 장관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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