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일본 증시가 폭락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2일 전장보다 5.81% 하락한 3만590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49% 내린 데 이어 연이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2216포인트 떨어져 1987년 이후 사상 두 번째로 하락 폭이 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뉴욕증시에서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내린 4만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내린 1만7194.15에 각각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9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첫째 주간 25만8000건 이후 1년 만에 최대치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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