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에서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지소자(5위)를 만나 절반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양 선수는 소극적인 운영으로 지도 한 장씩을 받았다. 이어 두 선수가 다시금 탐색전을 벌이자 심판이 또다시 지도를 부여했다. 두 선수는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향했다.
골든스코어가 시작하자마자 김하윤이 안다리걸기에 성공해 한판승을 따냈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판독 결과 지소자의 절반으로 번복됐다. 지소자의 공격으로 인한 결과라는 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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