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한판승서 절반패로 판정번복…김하윤 8강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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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8-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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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에서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지소자(5위)를 만나 절반패를 당했다.

    두 선수는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향했다.

    골든스코어가 시작하자마자 김하윤이 안다리걸기에 성공해 한판승을 따냈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판독 결과 지소자의 절반으로 번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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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스코어 끝에 절반패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전에서 김하윤이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소우자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전에서 김하윤이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소우자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에서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지소자(5위)를 만나 절반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양 선수는 소극적인 운영으로 지도 한 장씩을 받았다. 이어 두 선수가 다시금 탐색전을 벌이자 심판이 또다시 지도를 부여했다. 두 선수는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향했다.
 
골든스코어가 시작하자마자 김하윤이 안다리걸기에 성공해 한판승을 따냈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판독 결과 지소자의 절반으로 번복됐다. 지소자의 공격으로 인한 결과라는 판정이었다.

김하윤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의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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