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이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윤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펼쳐진 여자 유도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하윤은 전날 펼쳐진 브라질의 베아트리즈 수자와 준준결승에서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한판승이 절반패로 바뀌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한 김하윤은 패자부활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라리사 레릭에 승리하며 동메달 희망을 이어갔다.
결국 안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만들어낸 김하윤은 누르기를 시도했다. 누르기를 통해 한판승을 이끌어내며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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