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개인중립선수, 체조 銀…테니스 복식은 金 도전

  • 우크라이나 침공한

  • 러시아·벨라루스 출신 선수들

  •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

  • 첫 메달…러시아 복식 조는 金 노려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들고 미소를 짓는 벨라루스의 비얄레타 바르질로스카야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들고 미소를 짓는 벨라루스의 비얄레타 바르질로스카야(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나온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벨라루스의 비얄레타 바르질로스카야는 2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트램펄린 여자부 경기에서 56.06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중립선수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출신에 해당된다.

두 국가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지금까지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명,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조건으로 두 국가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했다.

단, 축구 등 단체 종목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메달 순위도 집계되지 않는다.

대상자는 10개 종목 32명이다.

테니스에도 개인중립선수들이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러시아의 안드레예바-디아나 슈나이더 조가 2일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상대는 이탈리아의 사라 에라니-자스민 파올리니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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