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펀드' KCGI, 한양증권 인수 우협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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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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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주당 대금은 발표 당일 한양증권 종가(1만5580원)의 약 4.2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번 인수전에는 KCGI, LF그룹, 케이엘앤파트너스·HXD화성개발 컨소시엄, 케이프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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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48억원에 지분 29.6% 인수 추진

사진한양증권
[사진=한양증권]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2일 공시에서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자사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6%)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며 발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 적용됐다. 주당 대금은 발표 당일 한양증권 종가(1만5580원)의 약 4.2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번 인수전에는 KCGI, LF그룹, 케이엘앤파트너스·HXD화성개발 컨소시엄, 케이프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은 LF그룹을 차순위로 선정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한양증권 자기자본 규모는 4964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28위인 중소형 증권사다. 현재 회사는 본점을 포함해 국내 지점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IB 부문과 자기매매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양대를 운영하는 한양학원은 지난달 9일 이사회를 열고 한양대와 한양대병원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증권사 매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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