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전 MBC 사장 별세…한국기자협회 창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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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8-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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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하며 한국 언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영수 전 MBC 사장이 2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주로 정치기자로 일했고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투쟁을 이끈 것을 계기로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이끌었다.

    제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냈고 MBC로 옮긴 뒤에 보도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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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전 MBC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영수 전 MBC 사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하며 한국 언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영수 전 MBC 사장이 2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경북 청도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58년 연합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주로 정치기자로 일했고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투쟁을 이끈 것을 계기로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이끌었다. 제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냈고 MBC로 옮긴 뒤에 보도국장을 지냈다.

1979~1980년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거쳐 MBC 자회사인 한국연합광고 사장을 지낸 뒤 1988년 MBC 파업 사태 와중에 잠시 MBC 사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방송개발원장, 강서방송 사장·고문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서정진씨와 사이에 2남1녀로 김세훈(개인사업)·김수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3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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