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 공격…하마스 지휘관 등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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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8-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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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나머지 사망자 4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한 뒤 이 지역의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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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 보도…지역 긴장감 고조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정치국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을 공격해 하마스의 지휘관 등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 지역에서 군사 조직원들을 수송하던 차량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하마스 산하 이제딘 알카삼 여단을 지휘하던 하이셈 발리디 등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사망자 4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한 뒤 이 지역의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당시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천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주도한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가 지난달 공습으로 칸유니스 여단 사령관 라파 살라메와 함께 숨졌다고 지난 1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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