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韓 양궁, 여자 개인전 은메달 확보...전훈영·임시현 4강 맞대결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의 8강에서 한국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의 8강에서 한국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전훈영(인천시청)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튀르키예의 엘리프 고키르를 6-2(28-26 28-29 28-25 28-26)로 물리쳤다.
 
이어 임시현(한국체대)이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6-4로 제압했다.
 
준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52분 맞대결을 펼친다.
 
임시현은 베테랑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 접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1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 과녁을 맞추며 팽팽한 기싸움을 했다.
 
2세트를 27-27로 비긴 임시현은 3세트에서 9점, 8점, 10점을 쏘며 27-28로 세트를 내줬다.

3관왕에 도전하는 임시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임시현은 4세트에서 10점, 10점, 9점을 기록하며 세트 포인트 4-4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에서 임시현은 10점, 9점, 10점을 쏘며, 8점으로 흔들린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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