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전훈영(인천시청)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튀르키예의 엘리프 고키르를 6-2(28-26 28-29 28-25 28-26)로 물리쳤다.
이어 임시현(한국체대)이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6-4로 제압했다.
임시현은 베테랑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 접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1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 과녁을 맞추며 팽팽한 기싸움을 했다.
2세트를 27-27로 비긴 임시현은 3세트에서 9점, 8점, 10점을 쏘며 27-28로 세트를 내줬다.
3관왕에 도전하는 임시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임시현은 4세트에서 10점, 10점, 9점을 기록하며 세트 포인트 4-4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에서 임시현은 10점, 9점, 10점을 쏘며, 8점으로 흔들린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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