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국내 최대 민간정원·춘천 최초 등록정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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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4-08-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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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섬이 지난달 31일 국가가 인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정원에 등록됐다.

    춘천은 최근 지역 내 상중도 일대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 중이다.

    남이섬 관계자는 "강원 춘천 제1호 등록정원이자 국내 최대 민간정원으로서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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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이섬
[사진=남이섬]
남이섬이 지난달 31일 국가가 인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정원에 등록됐다. 국가나 지역사회가 아닌, 민간에서 드넓은 면적을 정원으로 가꾸어 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일 남이섬에 따르면, 이전까지 최대 규모로 등록됐던 곳(13.4ha)을 두 배 가량 넘는 규모(34.7ha)다. 남이섬 전체 면적에서 일부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이 인정받은 사례다.

민간정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국가정원이나 지방정원과는 달리 순수하게 민간에서 수년간 손수 가꾸고 정성을 다해 운영하는 곳이다.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국내 주요 여행 관광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원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드닝, 관광사업,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굴·운영한다.

남이섬은 춘천시에서 최초로 등록된 정원 인증도 받았다. 춘천은 최근 지역 내 상중도 일대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 중이다.

남이섬 관계자는 "강원 춘천 제1호 등록정원이자 국내 최대 민간정원으로서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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