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기업 제너럴밀스코리아가 권유정 마케팅 총괄을 선임했다.
4일 제너럴밀스에 따르면, 권 신임 대표는 네슬레코리아, 코카콜라코리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거치며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해 온 마케팅 전문가다.
제너럴밀스에는 지난 2018년 합류했으며 하겐다즈, 네이처밸리, 풋젤리 등 제너럴밀스가 보유한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 중 하겐다즈의 브랜드 리더십 강화, 소비자 접점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
권 대표는 △임직원 성장 위한 기업문화 조성 △소비자 접점 확대 및 경험 확장 △지속 가능한 성장 등에 중점을 두고 제너럴밀스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권 대표는 “글로벌 식품 기업의 한국 대표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략적 운영 역량을 발휘해 제너럴밀스의 성장 모멘텀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년간 제너럴밀스를 이끌어 온 김미조 전 대표는 이달부터 제너럴밀스 홍콩&대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전 대표는 재임 기간 4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상승을 이루며 국내 시장 세력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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